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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주연
이종석(달포 혹은 기하명), 박신혜(최인하), 김영광(서범조)
조연 
이유비, 김해숙, 이필모, 진경, 김광규 외등 등

줄거리
여자아이가 있다. 그아이는 거짓말을 못하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병명은 피노키오증후군 ..거짓말을 할 때마다 딸꾹질이 나온다.
그아이에게는 
어쩌다 동갑인 삼촌이 있다.
그리고 어쩌다 섬마을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같이 살게 되었다.
이 둘은 서로 남인줄 알면서
삼촌 조카로 성인이 되고 , 또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삼촌 조카로 지내며, 

삼촌은 조카 뒷바라지를 조카는 매번 취직이 안되고 

고베를 마시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자가 되기 위해 

알바를 하며 면접준비를 하는 취준생이다.

그 이후 이런저런 사건으로 달포는 YGN에서 인하는 MSC에서 기자생활을 하게 되고
그들의 고난이 시작되게 된다.

 

 

 

오늘은 내용부터 얘기하게 되었다.
벌써 6년 아니 7년이나 흘렀다니...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이종석과 박신혜 케미는 

지금까지도 따라올 커플이 많이 없는 거 같다. 

굳이 꼽자면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김수현, 서예지가 있을 수 있겠다.

박신혜를 원래 좋아해서 박신혜가 나오는 드라마는 거의 챙겨보는 편이었고 

피노키오도 그중하나인데 극 중 피노키오란 병을 가진 최인하로 나오는데 

그때당시도 그렇고 또 지금도 피노키오란 드라마는

다른드라마와 좀 다르다 싶었었다. 
누구나 알법 한 피노키오를 소재로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증후군을 만들어냈다.

 

난 항상 드라마를 볼 때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조연들도 많이본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조연들의 케미가 더 나을때가 많았다. 

지금까지 수도없이 많은 드라마를 봐왔지만...
주연들 보다 조연들의 힘이 더 크게 느껴지는 드라마들이 많았다.

물론 그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더 좋다는 뜻이다.

주연만 메인이라면 그 외에 볼거리가 별로 없다면 아마 그 드라마는 흥행에 실패할꺼다.

주연을 감싸고 있는 조연들이 빛날 때 그 드라마가 더 빛나는거 같다.

피노키오도 마찬가지이다. 난 다른 드라마들은 주연보다 조연들이 더 좋은경우가 많았는데...

물론 피노키오도 주연들을 더 빛날 수 있게 받쳐주는 조연들 덕에 재미를 배로 키웠지만

그 못지않게 주연들도 빛났다. 키스씬도 키스씬이지만 두배우조합이 기가막혔다.

다시 한번 꼭 이 조합 꼭 보고싶다.

 

정말 재미있게 봐서 그 이후로도 한 세네 번은 더 본거 같다.

 

본 드라마 중 최고의 키스씬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종석과 박신혜가 몇회쯤인지는 몰라도 8~9회쯤? 

눈 오는 거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있다. 
미드를 자주 봤던 나는 우리나라 드라마를 볼 때면 

왜 저렇게 키스씬을 못 찍는 걸까 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다.
키스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생생하다.
미드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키스라는 게 저렇게 아름답구나를 느꼈었다.

키스신이 아름다웠지만 단순히 로맨스만을 다룬 작품이 아니라서 

마지막화까지 정말 재미있께 본 기억이 있다.

아직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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