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교육이야기

가운데가 내자리다

 

 

전에 네이버블로그에도 한번 이야기했던거 같다

둥이낳기전 멀모르고 첫아이이인만큼 잘키우고 싶은 욕심이 컸다

그런데 첫아이, 모든것이 처음인 쌩 초짜 둥이맘....

모든 아이에관한 지식을 책에서 배웠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서핑으로 배웠다...

그래서 실수한 이야기들 그리고 첫아이기르는 엄마들에게 

특히나 둥이를 처음으로 키우는 엄마들에게 얘기해주고싶은것이있다

바로 수면 교육이다.

누가 그러던가 수면교육은 둥이에게 필수라고...

그래서 우는아기 얼마나 더울렸나 모르겠다...

둥이 아버님 지방일이 잦으시니 혼자 둘을 안아 재울수 없어 

더 수면교육에 솔깃했었다.

그런데 지금 3살 지나고보니 수면교육 따위는 필요없다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들 잘잔다. 물론 아직 같이 자긴하지만

음.... 그럼에도 필요하다는분도 그리고 효과 봤다는분도 계시겠지만

나처럼 마음약해서 애를 계속 울리지 못할꺼 같은 사람이라면

애초에 포기하는것이 빠르다 신생아때 그리고 6개월까지는 

둥이보니라 고생이겠지만 억지로 수면교육 한답시고 애 울리고 하지말고

조금 고생되더라도 둥이를 믿고 또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음 싶다

나도 그걸 못하고 눈에 넣어도 아깝지않은 둥이를 좀 울리긴했지만

그래도 일찍 포기하고 내가 가운데 누워 양쪽에 쟤웠다.

몇일은 안아서 쟤우라고 보챌수도 있지만 솔직히 아이들도 알꺼다

누워자는게 안겨서 자는것보다 훠~~~얼씬 편하다는것을,,

그러니 수면교육을 하고 싶은 엄마들 그리고 둥이엄마들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하고싶은건 엄마들 마음이지만...

..... 1~2년 지나고 나면 내말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참 또 하고싶은말이 생각났다.

조리원을 아주 저렴한곳으로 알아보았다 그래도 괜찮았다

군대동기처럼 조리원동기들도 만났고 여러모로 저렴한것치고 장점들이 많았다

그 장점들중하나가 조리원간호사님들이었는데 그때 간호사 한분이 해주셨던 말이 생각났다

언젠가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텐데... 안아주지말라고 손타면 나중에 힘들다고

그런데 간호사분께서 그러셨다 손타면 어떠냐고 안아줄수 있는시간은 정해져있고

또 언젠가는 안아주고 싶어도 안아줄수 없다고 ... 그러니 시간날때마다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업어주고 사랑주라고.... 그 말이 생각이 났다.

손탄다고 안아주지않는 엄마들은 없겠지만 그말을 들으니 더 안아주고 다사랑주고 

하게 된거 같다 물론 힘들어서 짜증난일도 잦았지만 말이다.

PS 난 아직도 밤수를 하고있다 나도 알고있다 떼야 한다는것을

    내가 아이 이를 망치고 있다는것을 그런데도 아이고집을 꺽지못하고

    계속 먹이고 있다 이또한 시간이 흐르면 또결론이 나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