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터널[2016년 최진혁,이유영주연작] 강추-시그널잇는스릴러
내가 킹덤.. 시그널 다음으로 추천하는 드라마 " 터널 "
시간을 뛰어넘는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오는 최진혁..
최진혁이 조연으로 나온 "구가의서" 때부터 아니 그 훨씬 전부터
언젠가는 뜨겠구나 싶었던 최진혁이 드디어 주인공을 맡았다.
터널은 우리 우둥이 태어나기 전에 본방 사수했던 유일한 드라마
너무 재미 있어서 끝나고 나서도 보고 또 보고를 반복했다.
그리고 한 세네 번은 더 본거 같다. 얘기하니까 또 보고 싶네
다시 한번 봐야겠다.
주인공은
최진혁[박광호]
1986년 10년째 강력반 형사로 근무 중
2016년 강력반 초짜 경장으로..과거에서 미래로 오게 된 광호
윤현민[김선재]
2016년 7년째 강력반 형사로 광호의 파트너..
낯을 많이 가리고 굉장히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광호와 재이를 알고 지내면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이유영[신재이]
영국으로 입양돼 후, 한국에 온지는 2년째. 대학에서 심리학 강의를 하고 있다.
재이는 여성 연쇄살인범을 연구하던 중 경찰의 자문을 맡게된다.
이시아[신연숙]
1986년 광호와 결혼 후 광호가 사라졌을 때 광호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김민상[목진우]
2016년 살인사건 부검의, 부검의로는 10년째인 배태랑 박사다.
선재가 인정하고 따르는 거의 유일한 선배이자 멘토, 간혹 체스게임과 티타임도 나누는 거의 유일한 친구
그 외에도 연기 잘하는 조희봉, 김병철, 강기영이 있다.
조연들 얘기를 하자면
내가 드라마를 볼 때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조연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연으로 나온 사람을 보면 그 드라마가 재미있는지 없는지 드라마를 보기 전 조금은 감이 잡힌다.
터널 조연들이 그렇다.
조희봉은 육룡이 나르샤, 구르미 그린 달빛, 조작, 최강 배달꾼 등등 베스트 드라마들이 줄줄이다.
김병철의 경우도 그 유명한 도깨비, 군주, 미스터 션샤인, SKY캐슬
조연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강기영 ㅎㅎ 이 사람 진짜 할 말 많다. 주로 드라마에서 코믹담당이다~
이 사람만 나오면 그 장면은 유쾌하다 고교 처세왕 나왔을 때부터 이미 눈치챘다.
아 이 사람 나오는 드라마는 무조건 재미있구나~ 머 그 이후로도 오 나의 귀신님
돌아와요 아저씨, 싸우자 귀신아, W, 역도요정 김복주 조연계의 테리우스~ㅎ
이 세사람에 맞갈나는 연기 또한 터널이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또 더한다.
또 한가지 터널을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는데 바로 이유영이다.
그 전까지 이유영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영화 봄에서 조금 강렬 하게 보긴 했지만
터널을 보고 이유영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다.
윤현민도 좋게 봤는데... 스캔들 때문에... 머 그거야 스캔들은스캔들 일 뿐 본인들만 알겠지...
일단 간략하게 사실 내가 드라마 내용을 막 재미있게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부족하지만 내 나름대로 드라마 줄거리 설명을 간략하게 하자면...
내용은
박광호 형사는 1986년 최초의 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이었다.
86년도에는 연쇄살인이란 단어도 없었고 살인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터널에서 살해된 여자시체의 뒤꿈치에 찍힌 점을 보고 광호는
연쇄살인사건이라고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터널에서 살해된 추정시간에 그 장소에서만 알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위해
혼자 터널을 들어간다.
그리고 마주하게된 낯선 남자, 광호는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뒤를 쫓는다.
쫓던 중 범인에게 일격을 받아 터널 안에서 쓰러지게 되는데..
일어나 보니 여전히 터널 안이고 흐리텅한 시아 속 범인이 사라지고 있다.
쫓아서 터널 밖으로 나오는데.. 범인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머리도 깨질 듯 아프고 일단은
자신이 근무 하는 경찰서로 돌아오는데..
머릴 다쳐서 그런지... 경찰서도 바깥세상도 전부 낯설다.
일단 한숨 자야겠다고 생각하고 잠이 드는데..
한숨 자고 일어난 광호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온통 믿기 힘든 일 투성이다.
경찰서 내부가 자고 일어나 보니 바뀌어있고
세상에... 지금이 2016년이란다.
놀라 뛰쳐나왔더니... 더 놀라자 빠질 정도로 세상은 변해 있고 살던 집도 사랑하는 연숙도 사라졌다.
그런데 때마침 더 놀라운 건... 전입오기로 한 20살 경찰 이름이 박광호란다..
여차저차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도무지 어찌 된 일인지 알 수 없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에서의 박광호가 살기로 한 집주인이 짐은 왔는데 사람이 안 온다며 경찰서로 찾아와
얼떨결에 집까지 생기 긴 했지만 온통 의문투성이....
이유를 찾기 위해 자기가 지나온 터널을 다시 가 본다.
몇 번이고 터널을 통과하며 자신이 살던 1986년으로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으니 경찰서에서 현재의 박광호로 지내며..
사건들일 맡아 일을 하기 시작하고...문제의 사건들을 만난다..
이후는.. 직접 보길 권장드린다... 너무 다 알고 보는 것도 재미없으니~~
정말 정말 강력 추천하는 드라마다~~
스릴러를 좋하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거라고 확신한다..
얘길 하다 보니 나도 보고 싶어 진다... 다음 주에는 한번 더 봐야겠다...















